지난번 제주도 대가족 여행 1일 차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눈이 즐겁고 입도 즐거웠던 2일 차에 다녀본 곳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여유롭게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한 두 번째 날의 핵심은 '제주 동쪽의 매력 느끼기'였습니다. 

대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만큼  아이들의 컨디션이 중요했는데,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알차게 보냈던 일정과 꿀팁들을 소개합니다.

1. 성산일출봉 무료 코스와 해안가 산책

숙소 근처에서 멀지 않은 첫 번째 목적지, 바로 제주의 랜드마크인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성산일출봉은 크게 두 개의 코스로 나뉘는데, 여기서 소소한 팁이 있습니다! 바로 유료 코스와 무료 코스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입장료가 있습니다. (2026년 5월 기준)

  • 성인 (25세 이상 ~ 64세 이하): 5,000원
  • 어린이 (7세 이상 ~ 12세 이하) 및 청소년: 2,500원
    (참고로 6세 이하 영유아나 65세 이상 어르신, 제주도민 등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매표소 기준 왼쪽 능선을 따라 해녀분들의 집이 있는 해안가로 내려가는 길은 따로 입장료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발권하시기 전에 일행들과 어느 코스로 갈지 미리 상의 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정상까지는 절대 안 가겠다고 선언을 하는 바람에 가벼운 마음으로 무료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망원경이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성산일출봉 무료코스 사진성산일출봉에 있는 만원경 사진
성산일출봉

  • 성산일출봉 핵심 특징 요약
  •  세계가 인정한 자연 유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의 대표적인 수성화산체입니다.
  •  선택 가능한 관람 코스: 정상까지 탁 트인 전망을 보는 유료 코스와, 웅장한 화산 절벽과 바다를 곁에 두고 걷는 무료 코스(우뭇개해안 방향)로 나뉘어 체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살아있는 자연 학습장: 검은 화산사해변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훌륭한 자연 놀이터가 되어줍니다.

무료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해안가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 계단을 끝까지 내려가면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을 판매하는 식당도 있고, 해안가 아래쪽에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다녀오기 편했습니다.

 

경치도 경치지만, 이곳 해안가 얕은 물가는 아이들의 훌륭한 자연 놀이터가 되어주었습니다. 

돌 틈에 숨어있는 작은 꽃게며, 바다 생물들을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동 물가에서 놀았습니다.

우뭇개 해안가에서 노는 사진우뭇개 해안가에서 노는 사진
우뭇개 해안모습


기분 좋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마치고 내려와서는, 입구에 있는 가게들에서 시원한 마실 거리와 간식도 잊지 않고 챙겨 먹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간식 먹는 사진성산일출봉 입구에서 간식먹는 사진
성산일출봉 입구에서는 간식 파는곳이 많이 있어요.


2.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에서 여유를 즐긴 후, 차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섭지코지'로 향했습니다.

섭지코지는 해안가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 예술인 곳입니다.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 그리고 들판이 어우러져서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고 그저 걷기만 해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였습니다.

섭지코지 사진섭지코지사진
섭지코지 해안가 산책로

  • 섭지코지 핵심 특징 요약
  • 제주의 숨은 비경 '코지': '코지'는 바다로 돌출된 육지를 뜻하는 제주 방언(곶)으로, 독특한 해안 절경을 자랑합니다.
  •  붉은 화산재와 기암괴석: 붉은 화산재(송이)로 이루어진 언덕과 바다 한가운데 솟은 선돌바위 등 이국적인 자연환경이 특징입니다.
  •  완만한 평지 산책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거나 어린아이, 어르신들과 함께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3. 현지인들이 찾는 가성비 맛집, 부뚜막식당

아침을 늦게 먹었지만 여기저기 걷다 보니 어느새 배가 출출해졌습니다.

저희가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곳은 제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다는 '부뚜막식당'입니다.

제주도에서 갈치 요리를 먹으려면 가격대가 꽤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가성비가 좋기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갈치조림을 주문하면 통통한 통갈치구이 한 마리가 서비스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매콤 달달하게 양념이 쏙 밴 무와 조림을 어른들이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서비스로 나온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갈치구이 살을 발라 갈치조림 국물에 비벼서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습니다.

국물이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인공조미료 맛이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대가족이 함께 가서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도 편했습니다. 

부뚜막식당 갈치조림사진부뚜막식당에서 갈치조림을 주면 서비스로 주는 갈치구이 사진
부뚜막 식당

  • 부뚜막식당 핵심 특징 요약
  • 압도적인 가성비: 갈치조림을 시키면 큼직한 통갈치구이가 서비스로 나와 조림과 구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 자극적이지 않은 손맛: 인공조미료 맛없이 감칠맛 나는 매콤 달콤한 양념 덕분에 온 가족이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편리한 접근성: 식당 전용 주차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차량 이동이 필수인 제주 여행에서 주차 스트레스 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4. 코발트빛 바다의 매력, 김녕해수욕장

식사를 든든히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김녕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김녕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도 유독 맑고 투명한 코발트블루 빛깔의 바다와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수심이 얕고 바다로 들어가는 경사가 아주 완만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모래놀이를 하거나 발을 담그고 놀기에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저 멀리 돌아가는 이국적인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아이들이 모래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니 그 자체가 그림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또 한 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동안 물놀이를 했습니다.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어른들은 테이크아웃으로 바닷가에 앉아 커피 한잔 하며 아이들 노는 모습도 보고 같이 바다생물도 잡고 했습니다.

이런 여유로움 때문에 여행을 다니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녕해수욕장 사진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는 사진
김녕해수욕장

  • 김녕해수욕장 핵심 특징 요약
  • 투명한 코발트블루 바다: 유독 맑은 청록색 빛깔의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어우러져 눈이 정화되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 안전한 물놀이 환경: 수심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며, 독특한 검은 현무암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어린아이들이 모래놀이와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 이국적인 풍경과 편의성: 주변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멋진 포토존이 되어주며, 해변 인근에 카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어른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좋습니다.

5. 하나로마트 장보기와 숙소에서의 물놀이

하루 종일 알차게 동쪽 명소들을 둘러보고 난 후, 여행의 꽃인 저녁 바비큐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에 들러 고기와 저녁거리들을 넉넉히 장을 봤습니다. 어제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광어회와 연어, 오징어 회도 구매했습니다.

양손 무겁게 먹거리를 사 들고 베이스캠프인 제주구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다 같이 모여 앉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한 후, 지치지도 않는 아이들과 함께 숙소에서 밤 물놀이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대가족 여행의 2일 차를 행복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코스요약 ▼

제주구도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부뚜막식당 -> 김녕해수욕장 -> 농협하나로마트 -> 제주구도

 

오늘은 지난번 제주도 숙소 리뷰에 이어, 총 10명이 함께 다녀온 2박 3일 대가족 제주도 여행 코스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식당 하나, 일정 하나 짜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모두가 만족했던 알찬 1일 차 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제주공항 도착 및 렌터카 인수 (제주아산렌트카)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고 나니 어느덧 오전 11시 20분이 다 되었습니다. 

인원이 많아 이동이 지체될까 걱정했는데, 서둘러 렌터카 셔틀 탑승 구역으로 이동해 11시 30분 셔틀을 무사히 탈 수 있었습니다.

 

저희 대가족의 발이 되어준 곳은 '제주아산렌트카'였습니다. 

업체에 도착하자마자 키오스크를 통해 운전면허증을 스캔하고 간단한 일련의 확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대면보다 오히려 빠르고 간편하게 배차가 진행되어 여행의 시작이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2. 공항 근처 찐 맛집 재방문, 고국수 제주공항본점

렌터카를 찾자마자 저희가 곧장 향한 곳은 작년 제주 여행 때 방문하고 너무 맛있어서 잊지 못했던 '고국수'입니다.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성화여서 마음이 급했는데, 다행히 공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고국수 공항본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문로14길 4

   

고국수 제주 공항본점 특징

  • 제주공항과 가까움 
  • 주차장 넓음
  • 다양한 메뉴 구성 

 작년에는 예약을 하고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는 예약 제도가 변경되었는지 사전 예약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렌터카를 찾으면서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바로 출발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곧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작년보다 훨씬 넓게 확장되어 있어서 저희처럼 렌터카를 여러 대 움직이는 대가족도 주차 걱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배고픔에 지친 아이들 챙기느라 제대로 된 음식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한 게 못내 아쉽네요. 저희는 '3인 잔칫상' 2개에 단품 국수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도 가족들 모두 "역시 맛있다", "다음에 오면 또 오자"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10명 모두가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첫 끼를 해결했습니다.

 

 제주도 오고 가는 날, 공항 근처에서 든든하게 식사할 곳을 찾으신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방문 전 대기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고국수 3인 잔칫상 사진고국수 실내 모습
고국수 공항본점 3인 잔칫상사진  및  내부에 있는 연못 사진

 

3. 아이들이 더 좋아한 실내 핫플,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하리보 해피월드'입니다. 

사실 어른들 입장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코스에 넣은 곳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모두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곳입니다.

 

하리보 해피월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연로 444-1

 

하리보 해피월드 특징

  • 아이들 맞춤형  AR 미니 게임과 화려한 포토존
  •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실내 관광지
  • 넓은 주차장
  • 제주 한정판 굿즈가 있는 대형 하리보 스토어
  • 대기없는 빠른입장 (사전예매 필수)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를 테마로 한 대규모 실내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알록달록한 젤리 세상이 펼쳐져서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귀여운 골드베렌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화려한 포토존이 가득해서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하리보월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곳곳에서 AR(증강현실) 미니 게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화면 속에 나타나는 젤리를 잡으며 너무 신나게 뛰어놀아서 무려 2시간 가까이 머물렀습니다.

관람 마지막 코스에 있는 대형 하리보 스토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젤리들이 있어 양손 무겁게 나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 제주도 실내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하리보월드 실내 사진하리보월드 실내사진
하리보 해피월드

 

4. 물놀이 천국, 숙소 '제주구도'로 마무리

하리보월드에서 신나게 에너지를 쏟은 후, 드디어 이번 여행의 베이스캠프인 숙소 '제주구도'에 체크인했습니다.

첫날 일정은 원래 숙소 체크인 후 근처 다른 관광지를 한 군데 더 둘러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숙소 문을 열고 실내 수영장을 발견한 아이들이 그 자리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절대 나가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는 바람에 모든 오후 일정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 대가족이 묵기 완벽했던 '제주구도'의 룸 컨디션과 수영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자세한 후기 참고 해 주세요! ▼

[제주 대가족 숙소 추천:제주구도 내돈내산 숙박 후기 보러가기]

 

제주구도 실내 물놀이 사진제주구도 실내 물놀이 사진
제주구도 실내 수영장 사진

 

결국 어른들은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고,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지치지도 않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1일 차는 이렇게 제주아산렌트카 인수부터 고국수에서의 대만족 점심, 하리보 해피월드에서의 즐거운 시간, 그리고 숙소에서의 물놀이로 완벽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지는 2일 차 대가족 여행 코스도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여행도 다녀오고 현생이 바쁘다 보니 오랜만에 일본어 공부 기록을 남겨봅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잠시 쉬어갔지만,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일일 학습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짜잔! 드디어 듀오링고 연속 학습 107일을 달성했습니다. 

듀오링고 107일 달성 캡처 화면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현재 제 진도는 '섹션 4, 유닛 16 (호텔 옵션 비교하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정말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표현들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안 외워지던 문장들도 듀오링고 특유의 무한 반복 학습 덕분에 이제는 입에 꽤 자연스럽게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겨울,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현지에서 정말 많이 들었던 말들, 그리고 여행 시 꼭 알아두면 여행의 질이 수직 상승하는 꿀팁 표현 6가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해 보세요!

1. 고맙습니다 (현재형 vs 과거형)

일본에 가면 어딜 가나 점원분들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시타~"라고 인사하는 걸 들으실 수 있습니다.

분명 책에서는 '고맙습니다'를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라고 배웠는데 왜 뒤에 '~마시타'가 붙을까요?

 

  •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 지금 당장 고마운 상황이거나, 앞으로 해주실 일에 대해 미리 감사할 때 씁니다. (예: 물건을 건네받을 때)
  • 아리가또 고자이마시타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 방금 끝난 일이나 서비스에 대해 감사함을 표할 때 씁니다. (예: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설 때, 계산을 다 끝내고 가게를 나갈 때)

상황에 맞게 '~마시타!' 하고 웃으며 인사하고 나오면 현지인 느낌 물씬 난답니다.

호텔에서 찍은 일본 야경사진일본 대관람차에서 찍은 사진
일본 숙소에서 찍은 야경 사진과 대관람차에서 찍은 사진


2. 몇 분이신가요?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식당에 들어갈 때, 심지어 관광지 매표소에서도 무조건 듣는 질문입니다.

이 말을 들었다면 당황하지 말고 인원수를 대답해 주시면 되는데요. 숫자 표현은 1명부터 4명까지만 입에 익혀두어도 충분합니다!
다섯 명부터는 그냥 편하게 손가락으로 펼쳐주세요.ㅋㅋ


직원의 질문: 난메-사마 데스까? (何名様ですか? / なんめいさまですか?)

  • 1명: 히토리 (一人 / ひとり)
  • 2명: 후타리 (二人 / ふたり)
  • 3명: 산닌 (三人 / さんにん)
  • 4명: 요닌 (四人 / よにん)

점원분이 질문하면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며 "후타리데스(2명입니다)!"라고 자연스럽게 외쳐보세요.

3. 만능 치트키, 저기요! (스미마센과 시츠레이시마스)

일본 여행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 1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은 키오스크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노포 식당이나 현금 결제만 가능한 곳에서는 직원을 불러야 할 때 손을 들고 "스미마센~!" 하면 "저기요~ 주문할게요~"라는 뜻이 됩니다.

  • 스미마센 (すみません) : 식당에서 직원을 부를 때, 길을 물어볼 때, 가벼운 사과나 감사를 전할 때 쓰는 만능 표현!
  • 시츠레이시마스 (失礼します / しつれいします) : 조금 더 격식 있는 '실례하겠습니다'라는 뜻입니다.

식당 직원이 음식을 서빙하기 위해 우리 테이블에 다가오며 양해를 구할 때 주로 씁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스미마센' 하나만 완벽히 알아둬도 무방합니다.

 

4. 식당에서 주문할 때

메뉴판을 봐도 일본어를 잘 모를 때는 만국 공통어인 '손가락(바디랭귀지)'이 최고이긴 합니다. 사진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해보세요.

  • 고레 구다사이 (これください) : 이거 주세요.
  • 고레 오네가이시마스 (これお願いします / これおねがいします) : 이거 부탁드립니다. (조금 더 정중한 표현)

 

일본 음심적 사진일본 음식점 사진
일본에서 먹은 음식 사진


5. 택시를 탈 때

일본 택시는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서 신기했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기사님께 구글 맵이나 목적지를 보여주며 한 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 코코마데 오네가이시마스 (ここまでお願いします) : 여기까지 부탁합니다.

'코코(여기)' 대신에 '역 이름'이나 '호텔 이름'을 넣어도 완벽합니다. (예: 오사카에키마데 오네가이시마스 - 오사카역까지 부탁합니다)


6. 급할 때 튀어나와야 하는 그 말! (위치 물어보기)

화장실이나 편의점은 여행 중 가장 다급하게 찾는 곳이죠.

  • 토이레와 도코데스까? (トイレ はどこですか?) : 화장실은 어디에 있나요?
  • 콤비니와 도코데스까? (コンビニ はどこですか?) : 편의점은 어디에 있나요?

'~~ 와 도코데스까? (~~ はどこですか? / ~~ 은 어디입니까?)'이 패턴 하나만 외워두면 역(えき), 버스 정류장(バス停) 등 단어만 바꿔서 다양하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의 기억을 더듬으며 실전 일본어들을 정리해 보니, 당장이라도 또 비행기 표를 끊고 싶어 집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딱딱한 표현보다 이런 생활 밀착형 표현들이 여행에서는 진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듀오링고 학습 진도를 더 팍팍 빼서, 더 유용하고 재밌는 표현들을 들고 오겠습니다. 일본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은 지난주 제주도 여행에서 2박 3일 동안 머물며 대가족 모두 극찬했던 독채 숙소, '제주구도' 내돈내산 숙박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은 어른 넷, 어린이(미취학 1명, 초등 5명)까지 총 10명이 함께 움직이는  대규모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막상 여행 계획을 짜다 보니 인원이 워낙 많아서, 10명이 한 공간에  다 같이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밤새워 폭풍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제주구도'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마침 가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이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세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가?
  • 아이들이 날씨 상관없이 실내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가?
  • 잠자리가 편안하게 분리되어 있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충족된 곳이라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제주구도 2층 테라스 풍경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1. 제주구도 위치 및 예약 정보

저희처럼 대가족이나 여러 가족이 함께 갈 만한 제주도 숙소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먼저 예약 좌표부터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예약은 네이버포털사이트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제주구도 공식 홈페이지 (스테이폴리오) 예약하기

 

 

 

제주구도

다양한 구도로 제주를 만나는 공간

www.stayfolio.com

 

제주구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48

 

숙소가 조천읍 중산간동로에 위치해 있어서,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고 한적한 제주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끼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차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고, 주변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도 동선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주차 역시 숙소 입구에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대가족 이동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2. 감동백배! 센스 만점 웰컴푸드

숙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널찍한 공간에 한번 반하고, 식탁 위에 정성스럽게 준비된 웰컴 푸드에 두 번 반했습니다.

보통 웰컴 티나 커피 정도 있는 건 봤어도,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주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제주구도 입실시 식탁에 놓여있던 웰컴푸드 구성사진제주구도 입실시 제공되는 바비큐 기본구성사진
'제주구도'에서 준비 해 주신 '웰컴푸드'와 '바비큐바구니'

 

어른들을 위해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은 모닝빵과 잼, 캡슐커피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바비큐는 이틀에 5만 원을 추가 결제했는데, 바비큐 바구니도 아주 알차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건 바로  '티니핑 음료수'였습니다.

예약할 때 아이가 6명이라고 인원수를 기재했더니, 그 인원에 정확히 맞춰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밀크맛, 딸기맛 캐릭터 음료수를 6개 딱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 하나가 여행의 시작을 얼마나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지 모릅니다.

아이들도 자기들 몫의 음료수가 있다며 엄청 신나 했습니다.

 

3. 10명이 지내기 충분했던 룸 컨디션과 부대시설

숙소 내부는 대가족이 지내기에 전혀 답답함이 없는 완벽한 구조였습니다.

층별로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어서 여럿이 함께, 또 따로 휴식하기 좋았습니다.

2층 침실사진3층 침실사진
2층과 3층에 마련되어 있는 침실

 

[1층: 다이닝룸 & 실내 수영장]

1층에는 주방과 욕실, 파우더룸이 있습니다.

특히 10명이 한 번에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식탁이 있어서 대가족 식사 시간에 정말 유용했습니다.

 

한쪽에는 실내 수영장과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수영장과 거실/주방 사이가 큰 통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어른들은 식탁에 앉아 편안하게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무척 안심이 되었습니다.

 

수영장은 미온수라 차갑지 않게 놀 수 있었고, 해가 지고 나서 약간 쌀쌀해질 때쯤엔 바로 옆 자쿠지에 들어가 따뜻하게 몸을 녹이기 좋았습니다.

튜브도 2개나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제주구도 실내수영장 사진제주구도 자쿠지 사진
제주구도 실내수영장 모습

 

[2층: 침실 & 테라스]

2층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아늑한 침실이 있고, 오른쪽에는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대가족 여행에서 화장실 붐비는 게 은근히 스트레스인데, 2층 욕실에는 세면대가 2개라 아이들 여럿이 한 번에 양치하기에도 너무 편했습니다.

2층 침실에는 스타일러까지 구비되어 있어 겉옷을 관리하기 좋았고, 탁 트인 2층 테라스 풍경은 이숙소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였습니다.

 

[3층: 침실 &다도방]

3층에는 또 다른 침실과 함께 작고 아담한 다도방이 있습니다.

스탠바이미 TV가 있어서 누워서 편안하게 영상을 보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정수기 설치가 되어 무겁게 생수를 사 갈 필요가 없었고, 기본적인 식기류부터 일회용 비닐장갑, 행주, 수세미, 넉넉한 세제와 수건, 비상약통까지!!

정말 몸만 와도 될 정도로 세심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머무는 3일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4. 주변 인프라 & 총평 (ft. 하나로마트 꿀팁)

아이들이 많다 보니 숙소에 들어왔다가 밥 먹으러 다시 우르르 나가는 것도 큰일인데, 숙소 안에서 모든 게  완벽하게 해결되니 챙겨야 하는 입장에서 너무 편했습니다.

특히 멀지 않은 곳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장보기가 아주 수월했습니다.

제주도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회가 가성비 좋고 신선하기로 유명한데 첫날 사 먹어보고 너무 괜찮아서 다음 날 또 가서 포장해 올 정도였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도 근처에 편의점이 2개나 있어서 잠깐 다녀오기도 좋았습니다.

 

총평하자면,

저희처럼 인원수가 많은  대가족이면서 다 같이  공간에 머물고 싶고, 아이들이 위한 프라이빗한 물놀이 시설을 찾으신다면 '제주구도'를 강력하게 추천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지난주, 어른 넷과 아이들 여섯(미취학 1명, 초등 5명 )까지 총 10명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이 아니다 보니 제주도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가는 편인데도 갈 때마다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특히 요즘 청주국제공항이 워낙 핫해지면서 주차장 만차는 기본이고 수속 대기줄도 길어져,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을 경우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제주도 여행 준비를 하면서 찾아보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 최신정보를 공유합니다.

 

1. 청주공항 주차장 : 대가족이라면 미리 전략 짜기!

청주공항은 평일에도 만차인 경우가 많아 차량 2~3대로 이동하는 대가족이라면 출발 전 주차 계획이 필수입니다.

청주국제공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주차장 안내 사진
출처 : 청주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 [청주국제공항 주차 안내 및 요금 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1) 일반 주차장 (1~4 주차장)

  • 요금:1일 10,000원 (최초 10분 무료, 이후 1시간까지 1,000원)
  • 특징: 1, 2 주차장이 공항 입구와 가깝지만 가장 먼저 만차가 됩니다. 3, 4 주차장은 거리가 꽤 멀어 짐을 들고 걷기에는 무리라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3, 4 주차장 셔틀버스 타는 법: 주차장 내부에 세워진 '셔틀버스 승강장' 표지판 앞에서 탑승하고, 돌아오실 때는 터미널 1층 출입구 앞에서 타시면 됩니다. (10~20분 간격 운행)
  • 대가족 수속 시간 단축 요령: 짐과 가족들은 먼저 여객터미널 1층 출입구 앞에 한 번에 내려주세요. 가족들은 먼저 들어가서 수속 대기를 하고, 운전자분들만 3, 4 주차장으로 이동해 주차한 뒤 가볍게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것이 가장 빠르고 덜 지치는 방법입니다!

청주국제공항 홈페이지 주차요금 사진
출처:청주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

 

2) 공식 발레 서비스  

  • 장점: 만차 여부와 상관없이 차량을 맡길 수 있어 아이들이 많을 때 가장 편리합니다.
  • 이용법: 청주공항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이용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발렛주차 안내 사진
출처: 청주국제공항 홈페이지

 

3) 주변 사설업체 이용

  • 공항 인근 사설 업체들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실내 주차장을 보유한 곳은 날씨 영향을 덜 받고, 공항 게이트에서 바로 차량을 인계해 주어 대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Tip: 청주공항 주차장 상황은 실시간으로 '스마트공항' 앱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니 출발 전 미리 체크해 보세요!

 

 

2. 국내선 탑승 수속 서류 (미성년자 &성인)

2022년 이후 국내선 탑승 시 신분 확인이 매우 엄격해졌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은 절대 인정되지 않으니 실물 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 성인준비물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택 1 (모바일신분증/운전면허증 가능)
  • 미성년자 (만 14세 미만) :주민등록표 등본/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여권 중 택 1

저희처럼 미취학~ 초등학생 아이들은 만 14세 미만이라 모바일 바이오(손정맥) 사전 등록이 불가합니다.

무조건 종이 서류 (등본 등)를 실물로 챙겨가셔야 합니다. ( 초등 고학년의 경우 사진과 생년월일이 있는 학생증이나 청소년증도 가능합니다.)

 

저도 매번 번거롭게 등본을 챙기다가, 이번에 혹시나 해서 여권만 제출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통과가 되서 앞으로 아이 신분 확인은 간편하게 여권으로 해결할 예정입니다.

 

▶ 서류를 깜빡했다면?

청주공항 1층 중앙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있습니다.

지문인식을 통해 등본 발급이 가능하지만, 지문이 옅은 어린아이들은 발급이 안될 수 있고 기계 앞에 줄이 길 때도 있으니 마음 편하게 집에서 미리 발급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이 서류도, 무인발급기도 놓쳤다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활용해 보세요!
부모님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정부 24, 카카오톡 지갑, 토스,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미성년자 신분 확인용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사용 방법: 각 앱의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서류를 발급받은 뒤, 공항 보안요원에게 앱 실행 화면을 직접 보여주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매우 중요): 전자증명서 화면을 캡처한 사진본은 절대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그 자리에서 앱을 실행해 실시간 발급 화면(또는 앱 내 보관함 화면)을 보여주셔야 하니, 공항 도착 전 미리 앱을 로그인해 서류를 발급받아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청주공항 리뉴얼 새 단장! 식당 및 편의시설

최근 청주공항이 새 단장을 하면서 대기하며 쉴 곳과 먹거리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아이들과 밥 먹고 간식 챙기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 든든한 식사 (2층) :

1) Flavour6(푸드코트): 한식 위주라 아이들과 무난하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2) 노브랜드버거 : 아이들이 좋아하는 가성비 메뉴입니다.
3) 한와담 : 어른들 모시고 제대로 된 퀄리티의 식사를 원할 때 좋습니다.

 

▶ 간식& 카페 대기 공간:
1) 투썸플레이스, 곤트란쉐리에 : 베이커리와 커피로 대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투썸 플레이스는 2층 보안검색대를 통과 후 탑승 대기 구역(출국장 내부)에 있어 기내로 들고 타는 것이 가능하며,국내선과 국제선 탑승 구역 모두 입점되어있습니다.

 

단,난기류시 화상위험등을 이유로 항공사에 따라 '뚜껑이 제대로 덮이지 않은 뜨거운 음료'는 탑승구에서 제지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이스음료나 뚜껑이 꽉 닫힌 음료를 추천합니다.


2) 육거리소문난 만두 & 미스터호떡 : 청주 지역 맛집이 입점해 있어 간단하게 간식을 즐기기 딱입니다.

 

▶ 기타 편의시설:

이마트 24 편의점, 약국이 있어 비상약이나 아이들 기내용 음료를 사기 좋습니다.

 

♠ 기내 반입 꿀팁:

국제선과 달리 제주도를 오가는 국내선은 액체류 반입 제한이 없습니다.
제가 이용한 제주항공 등 국내선은 뚜껑 있는 생수나 아이들 팩 음료수, 과자 등 간단한 간식의 기내 반입이 가능하니 아이들 달랠 용도로 챙겨보세요!

 

10명이라는 대인원이 움직이는 만큼 '주차장 사전 예약'과 '아이들 실물 신분 서류(등본)' 두 가지만 확실히 챙겨도 제주 여행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저희처럼 제주도 대가족 여행을 앞두신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해 봅니다.

지난주부터 일주일간 이어졌던 듀오링고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서 드디어 우승(탑 10 진입)을 했습니다. 
1등은 아쉽게 놓쳤지만 10위 안에 들어서 우승 트로피를 받은 것만으로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지난주는 노동절이 포함된 연휴라, 타 지역에 계신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을 모두 찾아뵙느라 3일 정도는 공부에 많은 시간을 쓰지 못했음에도 틈틈이 공부한 보람이 있어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습니다. ㅋㅋ
 

듀오링고 다이아몬드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1. 실생활 필수 기초 문법 : 비교표현 '~より(~yori)'
최근 진도는 '섹션 4, 유닛 8 중고품상점에서 쇼핑하기'를 거의 끝내가고 있습니다.
오늘 밤이나 내일 출근 전까지는 '회사 동료와 프로젝트 협력하기' 단계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쇼핑하기 유닛에서 중점적으로 배운 내용은 '~ 보다 더( ~より, ~yori )'라는 비교 표현입니다.

치마보다 청바지를 더 좋아해요 듀오링고 예문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 치마보다 청바지를 더 좋아해요.
  • (スカート より ジーンズ のほうがすきです。 / 스카-토요리 진-즈노 호-가 스키데스.)
빨간코트보다 파란코드를 선택합니다 듀오링고 예문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 빨간 코트보다 파란 코트를 선택합니다.
  • (赤い コート よりあおい コート をえらびます。 / 아카이 코-토요리 아오이 코-토오 에라비마스.)

이런 식의 예문들을 단어 블록으로 만들어 보고, 들리는 문장을 맞춰보며 따라 읽는 연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일본 돈키호테나 백화점에 쇼핑하러 갔을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표현을 이번 유닛에서 많이 배우고 있어 더 입에 붙게 연습 중입니다.
 
신기하게도 요즘은 점점 들리는 단어나 문장이 꽤 많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히라가나도 모르고 시작해서 지금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면 새삼 신기하기만 합니다.
 
2. 교과서 억양 극복! 넷플릭스로 귀 열기 (애니메이션 & 일드)
공부하다가 듀오링고 특유의 패턴이 지겨워질 때면, 머리도 식힐 겸 넷플릭스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심야식당' 같은 일본 드라마를 틀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 매체를 섞어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이질감 극복' 때문입니다.
분명 앱에서 배운 문장이나 단어인데, 막상 실생활 톤으로 들으면 바로바로 생각이 나지 않는 문제가 생기곤 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섀도잉을 해보려고 넷플릭스 프로필 언어를 '일본어'로 변경해 보았는데, 아주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작품마다 일본어 자막(CC) 지원 여부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를 활용해 두 가지 방식으로 듣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① 자막이 없는 훈련: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
제가 무한 반복 중인 '야무진 고양이는 오늘도 우울'은 아쉽게도 일본어 자막 지원이 안 되는 듯합니다.
처음엔 아쉬웠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차피 13회까지 내용을 거의 알기 때문에 자막 없이 오롯이 성우의 목소리와 억양에만 집중하는 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
 
눈으로 읽는 것에 기대지 않으니, 듀오링고에서 배운 단어가 훅 지나갈 때 온전히 귀로 캐치해 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내용을 쫓아가기보다,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째로 외워서 나중에는 자막 없이 온전히 내용을 이해하고 싶어서입니다.
 
② 자막(CC) 지원 훈련: 심야식당
반면 '심야식당'은 일본어(CC) 자막이 완벽하게 지원됩니다.
회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옴니버스 형식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보기 좋고, 현지인들이 식당에서 두런두런 나누는 일상대화가 자막으로 뜨니 눈으로 한자를 보며 귀로 발음을 들을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3. 꾸준함을 무기로 연말 목표를 향해
사실 이 섀도잉이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글을 배울 때도 처음엔 듣다가 말을 하게 되고, 눈으로 읽게 되고, 쓰게 되는 것처럼 일본어도 그런 식으로 꾸준히 노출되다 보면 어느 날은 생각한 말들을 스스럼없이 말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선택한 방법입니다.
 
이대로 듀오링고로 기초를 다지고 넷플릭스로 귀를 트이게 하다 보면, 올 연말쯤에는 목표로 하는 자격증 시험에도 도전할 만한 실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꾸준히 해서 연말쯤엔 "나 이렇게 공부해서 일본어 마스터했다!"라고 자랑하는 글을 쓰는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오늘은 항상 본인 입으로 '사춘기'라고 주장하는 초등학생 5학년 아들램이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은 아들램이에게 따로 용돈을 주지 않고, 지역화폐카드를 주고 금액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그때그때 채워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갑자기 본인도 다른 친구들처럼  혼자서 용돈관리를 해보겠다며 '한 달 용돈'을 딱 정해서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달에 얼마면 적당하겠어?'라고 물어보니 한참을 진지하게 고민하던 아들램이가 오히려 저에게 묻습니다.
 
'엄마는 얼마짜리 살때부터 고민해? 나는 3,000원이 넘으면 엄청나게 고민하고 사거든 '
 
이말을 듣고 어찌나 귀엽던지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ㅋㅋ
다 큰것 같으면서 이럴 때 보면 영락없는 아이구나 싶습니다.ㅋㅋ
그러더니 친구들하고 가끔 마라탕도 먹어야 하고, 학원 끝나고 간식도 사 먹어야 한다며 나름의 치밀한 계산 끝에

'5만 원'이면 될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오케이 했습니다.
 
1. '엄마, 내 폰으로 결제 문자 오게 해 주세요!'
 
그래서 쿨하게 '그래, 그럼 지금 쓰는 지역화폐 카드에 매달 5만 원씩 넣어줄게'라고 했더니 아니랍니다.
이유인즉슨, 결제 알림 문자가 엄마 폰으로만 가니까 매번 잔액이 얼마 남았는지 물어봐야 해서 불편하답니다.
그러면서 카카오뱅크 카드나 토스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콕 집어 이야기 합니다.
딱 정해서 말하는 걸 보니 요즘 초등학생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저는 주거래은행이 따로 있다 보니 카카오뱅크는 이용하지 않고 있던 터라 카카오뱅크 가입방법부터 알아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쉽고 간단하게 가입이 돼서 어렵지 않게 금방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가입 후 며칠 뒤, 드디어 아들램이 가 눈이 빠져라 기다리던 카카오뱅크 미니(mini) 카드가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본인 이름으로 된 첫 실물 카드라 그런지 아들이 신이 나서 볼에 뽀뽀를 해줍니다.

(기분 좋을 때만 하는 나름의 고마움의 표시입니다.ㅋㅋ)

카카오뱅크mini 실물카드 사진
카카오뱅크mini 실물카드

 
그런데 카드가 월중에 도착을 했습니다??
식탁에 놓인 탁상달력을 보더니 '엄마, 이번 달은 며칠 안 남았으니까 5만 원에서 알아서 빼고 넣어줘'라고 하는 거 있죠?ㅋㅋ
진짜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 귀여워서 만원 단위로 넉넉하게 반올림해서 입금해 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실물카드만 가지고 다니지 않나 봅니다.
친구들은 스마트폰 '월렛'으로 결제한다고 본인도 해달라고 해서, 아들램 폰( 갤럭시 24) 삼성페이에 카드 등록까지 해 주었습니다.
삼성페이도 되니 좀 신기했습니다. ㅎㅎ

삼성페이에 등록된 카카오뱅크mini 사진
삼성페이에 등록된 카카오뱅크mini

 
이쯤에서 저처럼 초등학생 자녀들 둔 부모님들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카카오뱅크 mini 가입 및 발급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2. 만 14세 이하 (초등학생) 카카오뱅크 mini 가입 및 카드 발급방법
 
저처럼 자녀가 초등학생이거나 만 14세 이하라서 '내 아이도 카카오뱅크 카드를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해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제가 직접 해보며 알게 된 최신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만 14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가입 연령이 확대되어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카카오뱅크 mini'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만 14세 미만(만 7세~13세)의 경우 가입 단계에서 보호자(법정대리인)의 동의 절차를 필수로 거쳐야 합니다.
 
1) 가입 전 준비물  

 

① 자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②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스마트폰: 자녀 가입 시 동의 절차를 진행할 때 필요합니다 .

 

2)  카카오뱅크 mini 가입 순서  앱 설치

① 앱 다운 :자녀 스마트폰에 '카카오뱅크 앱'을 다운로드하고 실행합니다.  

② mini 가입 시작 : 카카오뱅크 앱의 상품/서비스 탭에 들어가 'mini(미니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③ 자녀 본인 인증 :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 과정을 진행하여 신원을 증명합니다.  

④ 보호자 동의 (만 14세 미만 필수) : 가입 단계 중 보호자 동의 절차가 나타나면, 부모님 폰에서 동의를 완료해 줍니다.  

⑤ 가입 완료 : 가입이 완료되면 기존 통장처럼 활용할 수 있는 13자리의 가상 계좌번호인 '미니번호'가 발급됩니다.  

 

3. 카카오뱅크 mini  카드 발급

 

  카카오뱅크 mini 카드 발급  mini 가입이 완료된 후, 앱 내에서 카카오 캐릭터인 니니즈가 그려진 5종의 카드 중 아이가 원하는 디자인을 하나 선택해 발급을 신청하면 됩니다.  

  며칠 뒤 실물 카드를 수령하면 앱에 등록하고, 자녀 폰의 삼성페이(월렛)에 추가해 주면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 첫 용돈 카드 고민 중이시라면 스스로 지출 내역도 확인하며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는 카카오뱅크 mini 정말 추천합니다.
 
에필로그...
혹시나 저에게도 문자가 오게 할 수 있을까 싶어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본인 폰 외에는 알림이 안된다고 합니다.ㅠㅠ
그동안은 결제 문자가 와서 아들내미의 이동경로를 대충 파악할 수 있어 안심이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되었네요.
 
대신 요즘은 아들램이가 기분 좋아 보일 때 슬쩍 한 번씩 '용돈 안 부족해?' ' 친구들하고 마라탕 사 먹으면 돈 부족하지 않아?' 이런 식으로 검사 아닌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요 ㅠ
 
 
 

듀오링고와 함께한 일본어 공부도 어느덧 88일 차입니다.

 

매일 꾸준히 하고는 있는데, 요즘 들어 점점 진도가 안 나가는 느낌입니다.

지난주에는 다행히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번 주는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인지 리그 순위에서 밀리고 있습니다.ㅠㅠ

남은 4일동안 바짝 집중해서 결승전 우승을 노려보는 게 이번 주 목표인데, 다들 정말 열심히 하셔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ㄷㄷ

듀오링고 연속학습 88일 달성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88일 차인 오늘 진도는  '섹션 4,유닛 4 가족 사업 설명하기' 입니다.

한 레슨당 대략 15개 정도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단어 블록으로 문장 만들기, 듣고 문장 완성하기, 듣고 따라 읽기 등의  반복 학습을 시켜 줍니다.

계속 반복하다 보니 단어 블록 조합이나 듣기 문제는 제법 익숙해져서 오답이 많이 줄었습니다.

 

다만, 앱 자체에서 문법에 대한 자세한 원리나 설명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가끔은 왜 이런 문장이 되는지 이해하기보다,단순히 패턴을 외워서 맞추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가 나옵니다.

 

나는 양파를 얇게 자릅니다. 듀오링고 예문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사진처럼, 흩어져 있는 단어 블록들을 조합해서 '나는 양파를 얇게 자릅니다'라는 문장을 완성해야 합니다.

문장이 길 경우나 접속사가 많은경우는 헷갈리는데 예문처럼 단순한 문장은 쉽게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어 블록을 맞추는 속도도 예전보다 훨씬 빨라졌습니다.

남편이 옆에서 보더니 잘한다고 엄지 척도 날려줍니다. ㅋㅋ 

 

나는 양파를 얇게 자릅니다 듀오링고 정답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레슨 마지막에는 틀린 문장을 완벽하게 맞힐 때까지 무한 반복을 해야 끝이 납니다.

틀린 문장 복습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오늘의 복습' 탭에서 틀린 문제만 모아서 다시 공부할 수 있어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틀릴 확률이 많이 줄어듭니다.

듀오링고 최고의 장점인 듯합니다.

 

이렇게 한 레슨을 마치고 나면 부엉이가 격하게 칭찬을 해줍니다.

듀오링고 마스코트인 듀오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오늘도 부엉이의 칭찬을 받으니 이게 머라고 은근히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내일 출근 전까지  '유닛 5'를 끝내는 게 오늘 목표인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슈퍼 듀오링고(Super Duolingo), 과연 결제할 가치가 있을까?

 

오늘은 저처럼 듀오링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만한 '유료 구독'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무료버전으로도 재밌는 앱이지만, 며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슈퍼 듀오링고'에 눈길이 가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엔 무료로 시작했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광고 때문에 공부 흐름이 자꾸 끊겨서 결국 12개월 구독을 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직접 써보며 느낀 좋은 점 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슈퍼 듀오링고(Super Duolingo) 의 좋았던 점

 

1. 흐름이 끊기지 않는 '광고 제거'

가장 직관적이고 만족도가 높은 부분입니다. 

한 레슨이 끝날 때마다 나오던 5~15초짜리 광고가 사라지니, 출근 전이나 자투리 시간에 집중해서 진도를 쭉쭉 빼기 정말 좋습니다. 

 

2. 틀려도 괜찮아! '무제한 하트'


무료 버전에서는 하트(목숨)가 5개로 제한되어 있어서, 은근히 압박감이 듭니다. 

특히 어려운 문법이나 헷갈리는 단어가 나오는 구간에서는 하트가 순식간에 사라지곤 합니다.

슈퍼 듀오링고는 하트가 무제한이라, 오답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얼마든지 틀려도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3. 자주 틀리는 문제를 모아주는 '맞춤형 복습'


제가 듀오링고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스템이 바로 '틀린 문제 복습'입니다.

슈퍼 버전에서는 '맞춤형 연습'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내가 자주 틀리는 패턴이나 발음만 모아서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허브를 제공합니다.

 

 슈퍼 듀오링고(Super Duolingo) 의 아쉬운 점

 

1. 부족한 문법 설명과 응용력의 한계

원리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자격증 시험도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따로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가장 아쉬운점은 막상 배운 단어와 문장인데도 말로 하려고 하면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학교 잘 다녀와~' 를 일본어로 해 보려 했으나, 분명히 '학교'도 배웠고 '다녀오다'도 배웠는데 우리말처럼 술술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독 전 팁! 패밀리 요금제와 무료 체험]

 

저처럼 공부로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 드리고 싶지만 자격증이 목적인 분이라면 구독을 신청하기 전에 무료 체험을 먼저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의 학습 스타일과 잘 맞는지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혹시 가족이나 친구들 중에 같이 듀오링고를 하는 분들이 있다면 패밀리 요금제를 꼭 확인 해 보세요.

최대 6명까지 계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혼자 결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저희 아들램도 제 옆에 앉아 듀오링고로 체스도 하고 일본어도 한 번씩 따라 하곤 하는데, 며칠 더 지켜보고 원하면 아예 패밀리 요금제로 묶어서 같이 해보려 합니다.

오늘의 일본어 공부 기록과 슈퍼 듀오링고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치며...

처음엔 막연하게 일본어를 배우고 싶어 호기심에 시작했고, 생각보다 재미가 있어서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세 달이 되어갑니다.

때론 진도가 안 나가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현지인들과 거리낌 없이 대화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면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저처럼 듀오링고로 외국어 독학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직접 해보니 매일 매일 이렇게 퇴근하고 와서 공부를 한다는게 쉽지 않습니다.ㄷㄷ

이번 주 결승전 결과는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어느덧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지 '86일 차'가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엔 잠이 일찍 깨서 휴대폰 알림을 확인했더니, 듀오링고 부엉이가 리포트 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주보다 학습 시간이 거의 반이나 줄었다는 내용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ㄷㄷ 
 

듀오링고 연속학습 86일 달성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1. 새롭게 생긴 나의 습관
부엉이의 무언의 압박 덕분일까요?
오늘은 출근 전 30분 정도 듀오링고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눈만 뜨면 자연스럽게 듀오링고 앱부터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주말부터 이어진 감기 기운 때문에 외출을 쓰고 오후에 병원을 다녀왔는데, 대기 시간에도 이어폰을 챙겨가서 짬짬이 공부를 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넥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며 킬링타임으로 흘려보냈을 시간인데, 이제는 숨 쉬듯 듀오링고를 먼저 켜고 있는 제 모습이 스스로도 참 신기하고 대견하기까지 합니다.ㅋ
 
2. 아들램과의 '따로 또 같이' 공부
제가 매일 휴대폰으로 일본어를 따라 읽고 퀴즈 푸는 걸 유심히 보더니, 아들램이 도 언제부턴가 제 옆에 앉아 듀오링고를 깔고 본인이 좋아하는 체스 게임도 하고 일본어도 한 번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TV 에서 어떤 연예인부부의 자녀 교육법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모가 무조건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니,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게 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요즘 저희 아이를 보면서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구나'를 다시 한번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듀오링고 부엉이가 보내준 학습기록 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3. 현재 학습 현황: 섹션 4 진입
최근 티스토리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일본어의 절대적인 학습 시간이 조금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섹션 4'로 넘어오면서 내용도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어, 다시 마음을 다잡고 틈날 때마다 달려봐야겠습니다.
 
▶ 요즘 배우고 있는 표현들
" 집들이 가구 쇼핑 논의하기 "
" 깜짝 파티 계획하기 "
" 회사 여행 이야기하기 "
"가족 사업 설명하기 "
 
이번 유닛에서는 지난주에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 케도(けど)' , ' 다케도(だけど)'가 들어간 표현들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케도'와 '다케도'는 앞 단어의 품사(명사인지, い형용사인지 등)에 따라 쓰임새가 조금씩 달라집니다.
 혹시 이 두 표현의 차이점이나 정확한 문법 규칙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지난 85일 차 포스팅에서 아주 알기 쉽게 정리해 두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record33791.tistory.com/9

저 역시 지난 포스팅에서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온 덕분에, 이번 유닛에서 문장을 만들 때 헷갈리지 않고 복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역시 언어는 꾸준한 반복이 진리라는 걸 뼈저리게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숙제는 힘들지만 중요해요 듕오링고 예문사진영어는 재미있지만 어렵습니다 듀오링고예문사진
출처: 듀오링고 (Duolingo)

 
 
4. 듀오링고 86일 차, 솔직하게 느끼는 장단점


거의 석 달 가까이 듀오링고로 공부를 해보니 이제 슬슬 장단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저처럼 일본어 독학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정리해 봅니다.
 
[최고의 장점]


1). 게임 같은 몰입도
부담 없이 게임 퀘스트를 깨듯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2). 무한반복의 기적
섹션별로 문장을 반복해서 활용하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시된 단어 블록을 문장으로 만들거나, 듣고 맞추는 문제는 이제 거의 100점에 가깝습니다. ㅋㅋ
 
5.아쉬운 점


말하기/쓰기의 한계
막상 앱을 끄고 듣거나 보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려고 하면 말문이 턱 막힙니다.
배운 문장을 노트에 적어보려 해도 한자나 단어조합이 잘 떠오르지 않아 꽤 어렵습니다.
 
이제 겨우 86일 공부해 놓고 첫술에 배부르기를 바라는 제 욕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매일 듀오링고로 반복하다 보면, 눈이 떠지고 귀가 열린 것처럼 어느 날엔 제 생각을 말로 술술 내뱉고 손으로 거침없이 써 내려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다가오는 12월, N3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주말에 감기가 좀 나아졌나 했는데, 회사에 앉아 있으려니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결국 외출을 내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ㅠㅠ

마침 아들램이도 친구들과 마라탕을 먹고 온다고 해서, 오늘 저녁은 남편과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 아보카도가  너무 맛있기도 하고 남편도 아주 잘 먹어서  저희 집에서는 자주 만들어 먹는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 레시피를 적어보려 합니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든든하고 맛있으니 꼭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샌드위치 재료는 마켓컬리에서 새벽 배송으로 받은 신선한 야채와 베이글, 아보카도를 사용했습니다.

마켓컬리의 멤버십 혜택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 컬리멤버스 혜택이나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해 주세요!

 https://record33791.tistory.com/8

 

마켓컬리에서 새벽배송 받은 채소믹스 사진마켓컬리에서 새벽배송 받은 아보카도 사진
마켓컬리에서 배송받은 친환경채소 믹스와 아보카도

 

제맘대로 뚝딱 만드는 거다 보니 사실 거창하게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지만, 맛만큼은 보장하는 샌드위치 만들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 만들기]

1.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베이글 대신 호밀빵으로 만드셔도 맛있습니다.)


2. 좋아하는 야채를 깨끗하게 손질 해 주세요. 
(저는 컬리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채소 믹스를 자주 활용합니다.
채소믹스라도 사용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서 사용해야 되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3. 잘 숙성된 아보카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 해 주세요.

4. 물기를 뺀 야채를  발사믹 소스에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발사믹소스는 시중에 파는 아무 제품이나 사용하셔도 되는데, 저는 풀무원 제품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5. 반으로 자른 베이글 한쪽 면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다음, 발사믹 소스에 버무린 야채를 가득 올리고 그 위에 아보카도를 얹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보카도 위에 발사믹 소스를 살짝 한 번 더 뿌려주면 끝!!

Tip
크림치즈는 기호에 따라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제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사용했습니다.

 

짠!!

이렇게 맛있고 건강한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남은 야채도 샐러드처럼 야무지게 곁들여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ㅋㅋ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 사진채소믹스로 만든 아보카도를 곁들인 애채 샐러드
아보카도 베이글 샌드위치

 

 

이렇게 샌드위치로 먹어도 맛있는 아보카도, 과연 몸에는 어떻게 좋을까요?

 

여기서 잠깐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아보카도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 그리고 똑똑한 보관법'에 대해 정리 해 보겠습니다.

 

1.  아보카도 효능 (왜 슈퍼푸드일까?)

① 혈관 건강 및 콜레스테롤 감소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② 다이어트와 포만감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해서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 포만감을 주어 식단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③ 피부 미용 및 노화 방지

비타민 C와 E, 그리고 항산화 물질이 가득 들어있어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탁월합니다.

④ 나트륨 배출

칼륨이 바나나보다 많이 들어있어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아보카도 200% 맛있게 먹는 방법
① 과카몰리 만들기

으깬 아보카도에 다진 양파, 토마토, 레몬즙, 소금, 후추를 섞어 나초나 빵에 발라 먹으면 최고의 간식이 됩니다.

②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밥 위에 슬라이스 한 아보카도, 명란젓, 계란 프라이, 김 가루를 올리고 참기름을 쓱 둘러 비벼 먹으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③ 아보카도 스무디

우유나 아몬드 브리즈에 아보카도 반 개와 바나나를 넣고 갈아 마시면 든든하고 고소한 아침 대용식으로 최고입니다.

3. 아보카도 똑똑한 보관법
① 후숙하기 (상온 보관)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입니다.

껍질이 초록색이고 만졌을 때 단단하다면, 직사광선이 없는 실온에서 2~3일 정도 보관하며 껍질이 진한 흑갈색으로 변하고 살짝 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사과나 바나나와 함께 두면 후숙이 더 빨리 진행됩니다!)

② 후숙 후 보관 (냉장 보관)

딱 먹기 좋게 익었다면 신문지나 랩으로 개별 포장한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신선 칸에 보관하세요.

3~5일 정도 맛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 (냉동 보관)

다 먹지 못할 것 같다면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깍둑썰기나 슬라이스를 한 뒤, 갈변을 막기 위해 레몬즙을 살짝 뿌려 냉동 보관해 주세요. 나중에 스무디용으로 꺼내 쓰기 아주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너무 머리가 무거워서  포스팅을 건너뛸까도 생각했는데, 나와의 약속이기도 해서 컴퓨터를 켜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또 쓰다 보니 글이 술술 써집니다. ㅋㅋ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병원에 갔더니 감기 환자가 많아 대기가 길었습니다.ㄷㄷ)

 

 

 

 

 

+ Recent posts